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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7

[부산 범일동맛집] 단골이 엄청 많은 뒷고기집, 범일동 '훔친뒷고기' 범일동에 이사온지 보름이 되었다. 요즘 범일동의 여러 음식점을 방문 해보고 있는데 오늘은 며칠전 뒷고기에 소주한잔 하고싶어 찾아가본 "훔친뒷고기" 라는 가게를 포스팅 해보려한다. 범곡교차로에서 범일초등학교쪽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길에 위치 하고 있는 이 곳. "훔친뒷고기" 뒷고기에 소주한잔 생각이나, 여사친과 함께 이집에 방문 해보았다.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네. 평일 저녁 8시반쯤 입장. 우리는 뒷고기 3인분과 된장찌개를 주문. 주문한 뒷고기 3인분이 나왔다. 처음엔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어보니 둘이 먹기 딱 적당한 양이었다. 이렇게 한상 차려주시네.. 고기를 구워보자..지글지글 주문한 된장찌개가 나오고.. 이제 고기가 익으면 맛있게 먹기만 하면된다. 된장찌개 먼저 한입 맛을본다. 오.. 오.. 2023. 4. 5.
[부산 범천동맛집] 중앙시장에 숨어있는 순대맛집, '옛날순대' 아주 어릴땐 순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걸까?? ..라는 생각을 늘 했었던 메뉴중에 하나다. 가족들중 한사람이 집에 순대를 사오면 그냥 한두개 줏어먹는게 전부였던.. 아주 좋아하는 메뉴는 절대 아니었다. 그러나,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며 성격도, 취향도, 입맛도 변한다. 지금은 순대..없어서 못먹는다. 순대를 좋아하지 않던 어린시절엔 내장은 아예 입에도 안댔고.. 당면이 들어있는 부분을 아주 조금씩 맛보던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당면보다 내장.. 특히 "허파" 를 가장 좋아한다. 나이가 들고보니, 당면보다 내장이 훨씬 맛이 있더라. 순대는 다 거기서 거기다. 여러 가게의 순대를 맛보았지만.. 순대를 먹고 "아..이 집 순대는 다르구나" 라고 느껴본적이 거의 없는데.. 1년전쯤 알게.. 2023. 4. 3.
[부산 전포동맛집] 기대 이상의 맛, 전포동 '언니야 토스트' 날씨 좋은 주말, 절친 형님과의 점심 약속. 전포동의 충무김밥집에서 형님과 맛있는 식사를하고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충무김밥집 길건너에 "토스트" 노점이 하나 보인다. 나는 배가 너무 부른데.. 형님께서 아직 뱃속에 여유공간이 조금 남아있으신지.. "토스트 하나 묵을래??" ...라고 하신다. "아이고 행님~~ 저는 도저히 못묵긋습니더~~" ..라고 하였으나.. 결국 형님을 따라 토스트 가게로 이동하였다. 내가 형님을 이길수는 없는 법.. 노점이라 이름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름이 있다. "언니야 토스트" 가장 기본메뉴인 "야채토스트" 하나를 형님이 주문하신다. 식빵 두개와 양배추,계란.. 이렇게 완성된 야채토스트. 나는 배가 너무 부른데... 그래도 같이 먹자며 "1/3"을 따.. 2023. 4. 3.
[부산 연산동맛집] 최고의 해장칼국수, 토곡 '차애전할매칼국수'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할매는 누구일까?? 내 생각엔 아마 이분이 아닐까 싶다. "차애전 할머님" 토곡 "차애전할매칼국수" 의 안방마님. 부산에서 이분보다 유명한 할매가 또 있을까??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불알친구 녀석이 한놈있다. 부산경상대학을 졸업한 친구녀석인데.. 대학시절부터 이 집 칼국수를 즐겨먹었던 이 친구가 서울에서 내려올때마다 항상 같이 가는 집이다. 토곡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음식점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점심시간엔 늘 웨이팅을 해야 하고, 밥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2시, 3시 이후에 가도 늘 손님이 많다. 개인적으로 이 집 칼국수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내려 오는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면 웬만하면 같이 동행해준다. 칼국수 "소" "소" 짜 한그릇으로도 충분하다. 양이 제..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