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 [여행배낭, 킬리배낭] 킬리(KILI) 보헤미안40L 배낭 구입후기 2019년 6월10일에 떠난 미얀마 여행. 여행을 떠나기전 몇날 며칠을 고민했었다. "배낭" 때문에.. 어떤 배낭을 사야 후회없이 오래오래 사용 할 수 있을까? 이왕이면 가격이 좀 나가더라도 품질 좋은 배낭을 사고싶었다. 작년 10월에 절친 형님과 일본 "요론섬" 여행을 떠났을땐 여행용 배낭이 없어서 절친 형님의 배낭을 빌려 썼지만 미얀마 여행을 앞두고 배낭을 또 빌리자니 뭔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 참에 좋은놈으로 하나 사자! 마음먹었다. 사진속 배낭은 작년 10월 일본 요론섬 여행갔을때 절친 형님께 빌렸던 "그레고리 ZULU“ 배낭.. 사용해보니 나름 괜찮긴한데.. 그동안 배낭 여행을 하며 가장 불편했던점이 배낭 맨 밑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면 위에 있는 다른 물건을 모두 꺼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 2023. 4. 3. [부산 범천동맛집] 중앙시장에 숨어있는 순대맛집, '옛날순대' 아주 어릴땐 순대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이걸 무슨 맛으로 먹는걸까?? ..라는 생각을 늘 했었던 메뉴중에 하나다. 가족들중 한사람이 집에 순대를 사오면 그냥 한두개 줏어먹는게 전부였던.. 아주 좋아하는 메뉴는 절대 아니었다. 그러나, 사람은 나이를 먹어가며 성격도, 취향도, 입맛도 변한다. 지금은 순대..없어서 못먹는다. 순대를 좋아하지 않던 어린시절엔 내장은 아예 입에도 안댔고.. 당면이 들어있는 부분을 아주 조금씩 맛보던게 전부였는데.. 지금은 당면보다 내장.. 특히 "허파" 를 가장 좋아한다. 나이가 들고보니, 당면보다 내장이 훨씬 맛이 있더라. 순대는 다 거기서 거기다. 여러 가게의 순대를 맛보았지만.. 순대를 먹고 "아..이 집 순대는 다르구나" 라고 느껴본적이 거의 없는데.. 1년전쯤 알게.. 2023. 4. 3. [부산 전포동맛집] 기대 이상의 맛, 전포동 '언니야 토스트' 날씨 좋은 주말, 절친 형님과의 점심 약속. 전포동의 충무김밥집에서 형님과 맛있는 식사를하고 가게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니, 충무김밥집 길건너에 "토스트" 노점이 하나 보인다. 나는 배가 너무 부른데.. 형님께서 아직 뱃속에 여유공간이 조금 남아있으신지.. "토스트 하나 묵을래??" ...라고 하신다. "아이고 행님~~ 저는 도저히 못묵긋습니더~~" ..라고 하였으나.. 결국 형님을 따라 토스트 가게로 이동하였다. 내가 형님을 이길수는 없는 법.. 노점이라 이름이 없을줄 알았는데.. 이름이 있다. "언니야 토스트" 가장 기본메뉴인 "야채토스트" 하나를 형님이 주문하신다. 식빵 두개와 양배추,계란.. 이렇게 완성된 야채토스트. 나는 배가 너무 부른데... 그래도 같이 먹자며 "1/3"을 따.. 2023. 4. 3. [부산 연산동맛집] 최고의 해장칼국수, 토곡 '차애전할매칼국수'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할매는 누구일까?? 내 생각엔 아마 이분이 아닐까 싶다. "차애전 할머님" 토곡 "차애전할매칼국수" 의 안방마님. 부산에서 이분보다 유명한 할매가 또 있을까??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불알친구 녀석이 한놈있다. 부산경상대학을 졸업한 친구녀석인데.. 대학시절부터 이 집 칼국수를 즐겨먹었던 이 친구가 서울에서 내려올때마다 항상 같이 가는 집이다. 토곡에서 아마 가장 유명한 음식점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점심시간엔 늘 웨이팅을 해야 하고, 밥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 2시, 3시 이후에 가도 늘 손님이 많다. 개인적으로 이 집 칼국수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서울에서 내려 오는 친구가 같이 가자고 하면 웬만하면 같이 동행해준다. 칼국수 "소" "소" 짜 한그릇으로도 충분하다. 양이 제.. 2023. 4. 3.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