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15 [일본 요론섬 여행] 절친형님과 둘이서 떠나는 여행 애초에 나의 계획은 "혼자" 조용히 일주일 일정으로 일본 요론섬에 다녀 오는것이었다. 제주항공 프로모션 기간에 "부산 - 나하" 항공권을 왕복11만원에 초특가로 구입 하였고.. 여행을 좋아하는 절친형님에게 오키나와행 비행기 티켓을 왕복 11만원에 득템했다고 자랑하려고 전화를 드렸더니, 뜬금없이 갑자기 "그럼 나도 같이 가볼까~" .. 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친한 친구일지라도 함께 밥을 먹거나 술을 마시거나 영화를 관람하거나 쇼핑을 하거나.. 이런것들은 전혀 부담이 없지만.. "여행" 을 함께 한다는건 조금 다른 문제다.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같이 생활 한다는것은 누군가는 상대방을 위해 포기하거나, 희생해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일상생활에서야 상대방의 성향이나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주.. 2023. 4. 5. [여행배낭, 킬리배낭] 킬리 보헤미안40L 배낭 리뷰 확실히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봄이 온다는 것은 본격적인 "여행시즌" 이 오고 있다는 뜻 아닐까?? 지난번 킬리 배낭 리뷰는 디테일함이 많이 부족 했었는데 이번엔 사진과 함께 보다 더 상세한 리뷰를 남겨보려 한다. 4년전 중고나라에서 이 배낭을 구입했다. "킬리 보헤미안 40L" 배낭. 처음엔 검정색 배낭을 사고 싶었는데 중고나라에 매물이 그리 많지 않더라고. 배낭은 크면 클수록 좋은거 아니겠어? 라는 생각에 킬리 보헤미안 50L 배낭을 사려고 했지만 50L 배낭은 "기내반입 가능한 싸이즈" 가 아니라서 40L 짜리 배낭으로 구입했다. "기내 반입 가능한 싸이즈" 이게 아주 중요한 것 이다. 나처럼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심플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위탁수화물을 맡.. 2023. 4. 5. [일본 요론섬 여행] 프롤로그 2018년 11월에 방문했던 일본의 "요론섬". 오늘이 2023년 2월 11일.. 벌써 세월이 이렇게나 흘러버렸네. 요론섬으로 떠날때만 해도 여행 다녀와서 바로 여행기를 포스팅 해야지.. 다짐 했었는데 결국 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먹고살기 바빠 블로그질 할 엄두를 못냈다. 세월이 흘러 내 기억속의 요론섬이 더 희미해지기전에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라도 요론섬의 추억을 이 곳에 기록 해보고자 한다. 내가 일본의 "요론섬" 을 알게 된 계기가 있다. 군대 전역하고 백수생활하며 한창 만화방을 들락거린 시절이 있었는데.. 우리동네 어느 만화방에서 도쿄80's 라는 만화책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이 만화는 1982년 도쿄 와세다대학에 입학한 청춘남녀들의 스토리인데.. 극중에서 대학 1학년시절 .. 2023. 4. 5. [여행배낭, 킬리배낭] 킬리 보헤미안40L 사용후기 2019년 한달간의 미얀마 여행을 나와 함께한 킬리 보헤미안 40L 배낭.. 오늘은 약 한달간 나와 동고동락했던 킬리 보헤미안40L 배낭 사용 후기를 써볼까 한다. 미얀마 현지에서 촬영한 킬리 배낭 사진과 함께.. 킬리 보헤미안 40L 배낭의 장점과 단점을 솔직담백하게 써볼까 한다. 킬리 보헤미안 40L 배낭이 좋았던 이유.. "전면 개방이 가능한 배낭"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다. 캐리어처럼 풀오픈 되는 여행용 배낭. 앞전 포스팅에서도 기록했듯이.. 일반적인 배낭은 배낭 맨 아래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면 위에 있는 모든 물건을 다 꺼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2014년 인생 첫 배낭여행을 떠났을땐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집에있는 소형 백팩을 메고 갔었는데.. 그 당시 한달간 태국,라오스를 배.. 2023. 4. 3. 이전 1 2 3 4 다음